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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깨달음~나의 깨달음은? 힐링캠프에 법륜스님이 출연하고,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넉살좋게 질문하고 대답들으며 유쾌하다. 법륜스님의 에 대한 이야기는 보는 사람마다 속이 시원하다 한다. 중요한 말씀들은 수첩에 기록해 두고 마음이 무거울때마다 꺼내서 읽어봐야하는데, 웃느라 시간보내고 나니 기억나는게 없다. 포털사이트에 을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감상들이 올라와 있다. 사람들은 재밌고 신기하다. 내가 웃느라 정신없을때 놓쳤던 주옥같은 말씀들을 네티즌들은 이미 정리해서 올려놓았다. 재방송을 보듯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전하고 있다. 내가 법륜스님의 책 을 두 번 읽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 힐링캠프가 끝나고 한참을 멍하게 앉아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되돌아보게 되고, 아버지, 어머니, 형제, 친척 들의 얼굴들도 스쳐지나간다. 이.. 더보기
청춘콘서트2.0~ 행동을 디자인하다 지난 해 Daum아고라에 동영상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길지않은 영상이었지만 큰 내용을 담고 있었다. 책이 나오자 마자 읽었다. 짧은 동영상에서 담지 못했던 전체 내용이 마치 동영상보듯~ 현장에 앉아 있는 듯 생생한 느낌을 주었다. 법륜스님이 을 주제로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는 내용에서 마음이 읽혀진다. 그 어떤 이념논리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한 사람이 에서 바로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걱정하고, 염려한다. 김제동은 이웃집 형, 오빠가 되어 청춘들이 갖고 있는 아픔을 공감하고 다독여준다. 김여진은 현실문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년들이 함께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철수, 박경철의 은 기성세대가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희망을 주는 시간이었다면 법륜, 김제.. 더보기
태교는 세살까지 이어진다 <엄마수업> 1. 여자, 아내, 엄마~ 우리들은 에 대해 각별하다. 지금 내 옆에서 가장 편하게 소리 지르는 는 각별하다. 요즘 아이들의 엄마와 이 엄마들의 엄마는 조금 다르기는 하다. 신경숙의 의 엄마는 그야말로 못 배우고 아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다. 또 노희경의 에서 죽어가는 엄마는 그저 남편과 가족에게 순종하는 이미지다. 그래서 더 가슴 짠하게 를 만났는지는 모른다. 요즘 아이들의 는 좀 다르다. 고학력에 아는 것이 많은 들이다. 그래서 더 고뇌가 많은지도 모를 일이다. 자아실현은 둘째치고라도 당장 먹고 살아야하는 문제로 직장에도 나가야 하고, 잘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일해야 하고, 그러면 승진도 하고 그에 맞는 책임의식도 증가하게 된다. 나이가 되면 엄마들은 아들딸들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난리다. 결혼해.. 더보기
카페에서 하루종일 법륜스님의 100강 연속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에서 시작한 100강이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처음 시작부터 마지막 마치는 날을 그리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것도 설레기도 하지만 스님의 건강도 염려됩니다. 대전에서 1강 마치고 1층 카페를 작업공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전국을 종횡무진할 우리들 건강도 염려됩니다. 조심 조심, 그러나 활기를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더보기
[책리뷰] 어른이 되어가는 여정 [책리뷰]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제목이 강렬하다. 아이들의 눈에는 어른이 되면 못할 게 없는 절대권력을 누릴 수 있다고 믿었고, 부모님들은 지금 우리들이 하고 있는 걱정따위는 하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그때의 어린 시절은 지났고, 그때 내가 바라보았던 어른이나 부모님의 나이가 점점되면서 그 생각들을 떠올리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래서 더욱 저 제목에 동의하는지도 모르겠다. 라디오에 대한 추억 나에게 라디오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 학창시절에는 밤을 새워가며 예쁜 그림엽서를 꾸며 사연을 적어보내며 음악을 신청해보지도 않았고, 시간챙겨가며 들었던 적도 없다. 다만 버스에서 들려오는 것을 듣기도 하고, 가끔 운전하며 라디오음악을 듣는 정도가 전부이다. .. 더보기
[책리뷰]힘내라 청춘, 힘내라 군인 군인들의 총기휴대 탈영, 죽음 등의 사건사고 소식은 뉴스에 보도되는 것이 전부인 양 우리들은 그들의 아픔을 잘 모르고 지내는 것 같다. 그것은 전체 군인들의 숫자에 비하면 얼마되지 않은 미미한 숫자로서의 생명일지 모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안고 있는 아우성에 귀기울이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내가 군생활을 할 때에도 막내가 '여자문제'로 자살했다. 아마도 군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서 한 번쯤은 겪어봤을 남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지휘관들은 그저 아무 일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쉬쉬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의 진급에 장애가 있다고 그것을 막기 위해 통제하고 관리하는 측면이 더 클 것이다. 또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은 자신이 군대갔을때와 비교해서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군에서 고생하.. 더보기
[책리뷰] 김제동 : 맑은 눈을 만나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 김제동 지음 2011-04-21 위즈덤경향 더보기
해탈을 만나다 ▲ 그림을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붓을 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법륜스님의 새벽말씀이 생각나 그림으로 옮겼습니다. 새벽예불과 기도를 마치고 발우그릇을 펴고 앉아 공양을 마친 후 하신 말씀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마음을 오롯이 챙기는 시간은 들뜬 시간이 아니라 가라앉히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수행의 시간입니다. 밥을 먹는 것도 공동체 식구들이 모여앉아 소심경을 외며 발우공양을 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소심경의 경전내용을 가슴에 새기며 밥을 먹으면서도 재발심의 계기로 삼는 것이 수행의 과정이기에 단순히 밥먹는 행위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원효대사가 마신 해골바가지의 물은 극한상황이고 구정선사의 아홉번 째 솥은 극한 분별심입니다. 극한상황에서 한 마음 돌.. 더보기
북한아사자속출 - 특파원 보도관점 다른 이유는? 북한아사자속출 - 특파원 보도관점 다른 이유는? 오늘(2011.3.10일자) 한겨레 2면에 법륜스님이 워싱턴에서 특파원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식량사정과 아사소식에 대해 전했다. 그와 더불어 북한의 변화를 위해서 대화를 시도하고, 대북인도적 식량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심각한 식량난에 처한 북한은 더욱 더 중국에 밀착할 수 밖에 없어 통일은 멀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날 이 뉴스가 한겨레에만 다루었는지 다른 언론에서도 다루었는지 확인할 겸 인터넷을 검색했다. 법륜스님의 워싱턴특파원 간담회 소식은 많은 언론에서 다루었다. 검색결과 차례로 동아일보, 불교방송, 한겨레, YTN,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등이 나온다. 한겨레의 기사와 비교했을때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아래 한겨레 기.. 더보기
[책리뷰] 행복한 출근길 회사잘린 직장인 - 법륜스님의 10년전 상담이야기 이야기 행복한 출근길~ 법륜스님의 직장인 응원프로젝트는 10년전에도 진행되고 있었다. 아래 이야기는 당사자 A씨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옮겨놓은 것이다. 본인이 이름 밝히는 것은 원하지 않아 A씨라고 표현하였다. 현재 NGO단체의 중견실무자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김영사에서 발행된 법륜스님의 의 책을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이야기지만 그때 법륜스님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30대 초반의 젊은시절(?)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직장 상사들 눈치보랴, 동료직원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속에 속은 시커멓게 타 들어갈 지경이었다. 밖으로 웃으면서 태연한 척 지내지만 경쟁의 전투는 마음을 골병들게 했다. 그때.. 더보기
[책리뷰] 마음을 쉬어라! ‘왜 사는가?’하는 물음을 스스로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음이기도 하고, 지금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화두같은 말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날씨가 덥다. 여름이 더워야 제 맛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도시열기는 정상적이지 않다. 휴가철이다. 휴가라고 어렵게 마련된 시간을 한가하게 하는 궁극의 의문에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사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하다. 그리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쉼’을 위한 휴가를 보내는 사람이 적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오히려 돈을 들여가며 평소때보다 더 격한 노동으로 휴가를 보낸다. 한가하게 책을 한 권 집어들었다. 가 그 책이다. 비스듬히 누워서 읽기 시작하다가 점점 정좌하며 읽는 내 모습을 어느 순간 발견했다. 기도라는 것이 종교.. 더보기
[책리뷰] 아버지의 편지 잔소리 많은 아버지, 늙어서 외롭다 선비들의 정을 볼 수 있는 기대작 “인생이 얼마나 되겠느냐, 젊은 시절은 머물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아버지의 육성을 편지로 읽다! 조선 최고의 명사들이 자식에게만 전했던 삶의 지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사들이 편지로 전한 자식교육의 노하우! 이황, 백광훈, 유성룡, 이식, 박세당, 안정복, 강세황, 박지원, 박제가, 김정희 - 학자, 관료, 문인이기 이전에 ‘아버지’였던 조선 선비들이 ‘아들’에게 쓴 편지! 책 표지에 쓰여있는 말들이다. 옛 아버지의 편지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이다. 모두 한 시대에 빛났던 쟁쟁한 학자요 문인이요 예술가들이다. 자식을 다잡아 향상시키려는 아버지의 쉴새없는 다그침에서 우리는 근엄한 선비 아닌 맨 얼굴의 아버지와 만난.. 더보기
[책리뷰]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 상식적으로~ / 상식을 넘어~ 상식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있다. 특히 선불교에서 수행자들의 선문답은 상식을 뛰어넘는다. 앞뒤가 꽉 막혀 ‘도대체 무슨 말인가?’하는 것이 ‘화두’가 되어 깊은 공부의 길을 걷게 된다. 이러한 선불교 수행자들이 원칙없고 상식적으로 앞뒤 맞지 않는 행각들을 소개하는 책이 있다. 원철스님이 쓴 (2009, 도서출판 호미)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담은 경전마저도 부정하는 듯한 도도한 자태에 웃음이라고는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 단단함과 비장함에 장난끼 섞인 만화가 곁들여있다. 덕산스님은 의 대가였는데 용담선사를 찾아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방문을 나섰다. 이미 바깥.. 더보기
법륜스님의 눈물 법륜스님의 눈물 2008년 6월 16일(월) 오전에 북한주민의 대량아사를 막기위해 정부의 20만톤을 지원을 호소하는 새터민기자회견이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렸다. 이날 새터민들은 자신들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온통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북한동포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단식22일째인 좋은벗들 이사장인 법륜스님의 닫는 인사는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아래 글은 법륜스님의 닫는 인사말입니다. --------------------------------------------------- 밥, 밥이 먹고 싶습니다. 밥이 먹고 싶을때마다 굶고 있는 그들을 생각합니다. 나는 있어도 안먹고 있지만 없어서 못먹는 북한동포들이 있습니다. 자기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속의 미움과 분노를 억누르면서 북한식량지원 호소를 하는 .. 더보기
[책리뷰] 글맛이 입안이 아린다 : 남한산성 김훈 장편소설 을 읽었다.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시간이 한가하고 여유로워 보인다는 부정적인 생각속에 살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읽은 이병주님의 과 조정래님의 이후 소설을 책을 들었던 분명한 기억은 없는것 같다. 아마 들었어도 끝까지 읽지 못했을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와 끝까지 읽지 않아도 나 스스로 용서받을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었을거다. 내가 살아온 과거, 즉 역사가 궁금했다. 한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시절 어려운 왕조의 이름을 외우기 힘들어 포기하다시피해서 기억하는 상식도 없는 세계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고등학교 교실에서 배우는 역사말고 진짜 역사를 이해하고 싶었다. 흐름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역사에 관련된 책이라면 흥미를 조금 가지는 편이다. 아마도 을 잡게 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 더보기
[영화] 벤자민버튼의 시간과 참자유 1918년의 어느 여름, 80세의 외형을 가진 갓난아이가 태어나 주위의 놀라움 속에서 자라난 벤자민 버튼은 해가 갈수록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날, 벤자민은 어린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젊어지고 그녀는 점점 늙어간다. 안타까움뿐이다. “나는 기이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그 해 여름, 80세의 외모를 가진 아기가 태어난다. 그 이름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가 벤자민을 낳다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분노와 아이의 너무나 평범하지 않은 외모에 경악한 벤자민의 아버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놀란 하우스’ 양로원 현관 앞에 버린다. “넌 다른 게 아냐, 특별할 뿐이야” 놀란 하우스에서 일하는 퀴니에게 .. 더보기
[책리뷰] 기도와 수행 (이 글은 2010.12.15에 포스팅한 리뷰입니다.) 최근 불교관련 서적이거나 스님이 쓴 책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일반적인 관심을 끌고있는 책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는 지난 4월 출간이후 10만부를 넘어섰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마음이야기를 다룬 도 지난 9월 출간이후 10만부를 넘어선 대중적인 책이다. 그 가운데 와 는 작은 책이다. 작아서 눈을 끌지만 두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럼 두 권의 책에 대해서 살며시 책장을 넘겨보자. 이 책의 저자 지허스님에 대해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다. 출가연대와 입적시기가 모두 추정하고 있는 것 외에는 없다. 도 1960년대의 겨울안거.. 더보기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가수 이승철의 노래제목입니다.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짬을 내서 이 노래를 들어봅니다. 엊그제 공동체에서 함께 살고 있는 친구가 어머니 회갑이 다가온다며 뭔가 선물을 하고 싶다며 캘리그라피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마음이 참 곱다~ 하는 생각에 내 일정바쁘다 핑계대지 않고 선뜻 한 번 그리듯 써 보겠노라고 대답을 주고는 몇날을 보냈습니다. 가수 이승철의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따라 부르기 어려운 고음일지라도 듣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그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요. 여러노래 가운데 라는 제목에 내 마음을 울리더군요. 물론 가사의 내용을 확인해보았더니 가슴절절한 무조건적인 남녀간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긴 한데, 제목을 처음 듣자마자 제게 떠 오른 이미지는 다른.. 더보기
[책리뷰] 고귀한 이름 : 아버지 나는 아버지입니다. 딕호이트, 던 예거 공저 | 정화성 옮김 2010년 12월 07일 출간 황금물고기 ---------------------------------- 나는 아버지입니다. 제목부터 수상하다. 우리시대 새로운 자화상으로 어깨처진 ‘아버지들’에게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서, ‘그래도’ 아버지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책이 나왔나 싶을 정도의 오해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해는 역시 오해다. 여기 이 책의 내용은 아버지 ‘딕 호이트’와 아들 ‘릭 호이트’의 이야기이다. 목에 탯줄이 감긴채 태어나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가 된 아들의 인생을 새로 살린 이야기다. 의사를 비롯해 세상사람들은 아들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아버지는 첫 번째 아들인 ‘릭 호이트’를 포기할 수 없었다. 아들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 더보기
[책리뷰]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역할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역할 지난 번 KBS아침마당에서 법륜스님은 아이들을 키울때 어떤 마음으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다. ‘어릴때는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야 하고, 사춘기가 되면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 그리고 스무살이 되면 내쫒아 독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요지였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돈 벌고 직장다닌다고 내팽겨치다시피 하면서 할머니에게 맡겨놓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고서는 지켜봐줘고 기다려줘야 할 때에는 너무 과잉보호를 해서 아이를 도리어 망쳐놓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는 죽을때까지 자식 때문에 전전긍긍한다는거다. 80된 노모가 50넘은 아들걱정 때문에 사는게 힘들다고 한다면서 아이키우는 법에 대해 일러준 적이 있다. 우리들에게 ‘엄마’는 .. 더보기
[책리뷰] 선생님들의 행복한 출근길~ 퇴근길 직장인들에게 물어봤다 퇴근길 직장인들을 만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발행된 을 통해 직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설문조사를 위한 스티커붙이기를 했습니다. 에 나와 있는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이야기 11가지 중에서 5가지를 골라서 직장인들의 고민을 들어보았습니다. ① 나만 혼자 뒤처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19) ② 화가 잘 다스려지지 않습니다. (22) ③ 이 사람과는 도저히 같이 일 못하겠어요. (35) ④ 인생의 목표나 계획도 없고 노후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23) ⑤ 이 일이 내게 맞는지, 다른 일을 찾아야 할 지 고민입니다. (55) 30분간 진행된 캠페인이지만 직장인들이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인거 같습니다. 이 일이 내게 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