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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동의 하루

다시 시작하는 마음



시간은 우리곁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어릴 때 가졌던 온 세상의 의미에 대해서 나이들어 가면서 다르게 해석하게 됩니다.
고속도로위에 몸이 있습니다. 길이 곧게 뻗어 있습니다.
안개가 깊어집니다. 높은 다리와 터널로 이어지는 곧은 길입니다.
저 깊은 교각을 휘감아 올라 터널앞에까지 퍼집니다.

미니갤러리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슨 큰 행사라도 치루듯이 일정을 잡아놓고는 이리 저리 분주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것은 우리들끼지 마음놓고 만나는 자리라고 가볍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책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새로 나온 책들도 많고, 의미 있는 책들도 많습니다.
책도 열심히 읽어 리뷰도 써야 하고,
이곳 저곳 다니는 곳도 정리해서 글도 써야하고,
나름 할일이 많습니다.
하나 하나 새롭게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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