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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버티다

평화운동가 이상환


 
2007년 11월 30일(금)에 찍은 사진


가슴 넉넉한 바보같은 사람을 소개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얼굴은 젊은데 머리에는 벌써 서리가 내린 사람.
그래도 나이는 젊어요.
자기의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는 사람
사람과 사람
일과 일을 소통하고 되게 하는 사람
서로 성질나서 얼굴붉히고 있을때
서로가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
일하다가 마음놓고 성질부릴 수 있는 넉넉한 가슴을 갖고 있는 사람.
작은 일에 투덜거릴때 조직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수행자의 삶
조직의 비전이 개인의 미래이고 자신의 비전인 사람.
비전 없는 것이 정토행자의 비전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 사람.
모든 일의 중심에 '사람'을 가슴에 품는 사람.
일은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다시 고쳐서 하면 되지만
상처받고 성장할 수 없을까 노심초사 하는 사람.
될 일을 되게 하는 사람 - 가슴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바람처럼 물처럼 무아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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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를 사랑하는 브라우니 님이 도너츠를 갖고 아침에 출근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을 가득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로 먹는 이야기, 먹는 사진으로 이야기한다고 오이천사는 뭐라고 합니다. 도대체 카페지기가 맨날 하는 이야기는 책이야기는 하지 않고 먹는 이야기만 하고, 에코동의 아이디처럼 얼굴도 동글동글해졌다나 어쨌다나.... 여하튼 그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