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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

청춘콘서트2.0~ 행동을 디자인하다 지난 해 Daum아고라에 동영상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길지않은 영상이었지만 큰 내용을 담고 있었다. 책이 나오자 마자 읽었다. 짧은 동영상에서 담지 못했던 전체 내용이 마치 동영상보듯~ 현장에 앉아 있는 듯 생생한 느낌을 주었다. 법륜스님이 을 주제로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는 내용에서 마음이 읽혀진다. 그 어떤 이념논리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한 사람이 에서 바로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걱정하고, 염려한다. 김제동은 이웃집 형, 오빠가 되어 청춘들이 갖고 있는 아픔을 공감하고 다독여준다. 김여진은 현실문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년들이 함께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철수, 박경철의 은 기성세대가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희망을 주는 시간이었다면 법륜, 김제.. 더보기
태교는 세살까지 이어진다 <엄마수업> 1. 여자, 아내, 엄마~ 우리들은 에 대해 각별하다. 지금 내 옆에서 가장 편하게 소리 지르는 는 각별하다. 요즘 아이들의 엄마와 이 엄마들의 엄마는 조금 다르기는 하다. 신경숙의 의 엄마는 그야말로 못 배우고 아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다. 또 노희경의 에서 죽어가는 엄마는 그저 남편과 가족에게 순종하는 이미지다. 그래서 더 가슴 짠하게 를 만났는지는 모른다. 요즘 아이들의 는 좀 다르다. 고학력에 아는 것이 많은 들이다. 그래서 더 고뇌가 많은지도 모를 일이다. 자아실현은 둘째치고라도 당장 먹고 살아야하는 문제로 직장에도 나가야 하고, 잘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일해야 하고, 그러면 승진도 하고 그에 맞는 책임의식도 증가하게 된다. 나이가 되면 엄마들은 아들딸들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난리다. 결혼해.. 더보기
[책리뷰]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역할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역할 지난 번 KBS아침마당에서 법륜스님은 아이들을 키울때 어떤 마음으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다. ‘어릴때는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야 하고, 사춘기가 되면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 그리고 스무살이 되면 내쫒아 독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요지였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돈 벌고 직장다닌다고 내팽겨치다시피 하면서 할머니에게 맡겨놓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고서는 지켜봐줘고 기다려줘야 할 때에는 너무 과잉보호를 해서 아이를 도리어 망쳐놓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는 죽을때까지 자식 때문에 전전긍긍한다는거다. 80된 노모가 50넘은 아들걱정 때문에 사는게 힘들다고 한다면서 아이키우는 법에 대해 일러준 적이 있다. 우리들에게 ‘엄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