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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

[리뷰] 하산하던 날이었다 [리뷰] 하산하던 날이었다! 설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산을 누비고 있는 이해일박사가 을 찾았습니다. 대뜸 4월 1일에 미니갤러리 사진전 오프닝에 대해 말씀드리고 그 소감을 글로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산이 좋아, 나무가 좋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일터로 삼아 산을 누비고 있는 그는, 또 그림과 사진, 음악 등 예술적 감수성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더욱 떼를 쓰듯 요청했는지 모릅니다. 아래 글은 이해일박사가 보내온 展에 부쳐온 리뷰입니다. 하산하던 날이었다. 지난밤 그칠 것으로 예고됐던 봄눈이 다시 세차게 흩날리기 시작하였다. 군데군데 잔설을 땟자국처럼 걸친 산야는 어느새 설산의 화려함으로 변모한다. 감탄도 잠시, 맞바람치는 눈발에 안경너머로는 발길만 겨우 들어선다. 답답한 시야는 백담탐방안내소에 이르러서.. 더보기
[리뷰] 삶과 죽음의 경계, 차안과 피안의 세계를 마주하다! ◈ 전시명 : 행복한책방 미니갤러리 - 자작나무 숲 展 ◈ 일시 : 2011년 4월 1일(금) ~ 4월 30일(토) 오전 9:30 ~ 오후 6:00 ※ 4월 1일(금) 오후3:00 행복한책방에서 여는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 장소 : 행복한책방(문의 : 02-587-8991) ※ 온라인전시는 에코동의 서재(http://ecodong.tistory.com)에서 같은 시간 열립니다. ◈ 주최 : 행복한책방 ◈ 후원 : 정토출판, 좋은벗들, 에코붓다 나는 사진전문가도 아니다. 그렇다고 사진이 주는 이미지를 잘 살려서 전시회를 꾸리는 큐레이터는 더더욱 아니다. 글 읽는 것을 평소에 즐기는 정도의 아주 평범한 사람에게 사진에 대해서 말을 하라고 하니 조금은 난감하다. 그냥 내 개인의 느낌을 마음나누기 하듯 나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