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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돕기

광화문 세종대왕앞의 아주머니 10월 3일은 개천절입니다. 우리민족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날, 보자기에 매직으로 글을 썼습니다. "오늘부터 3.7일 기도를 시작해야, 10월 3일 개천절에 회향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을 만나자 마자 보자기를 꺼내더니 현수막이라며 펼쳤습니다. 그리고는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오늘 아침, 북한 아이들도 밥은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연휴라 현수막 만드는데 문을 닫아서 그렇다는 말씀은 안하고 "내가 아줌마라서 보자기가 더 어울리는기라" 그러면서 광화문에서 세종대왕앞에서 기도를 시작했다며 설명을 하십니다. 지난 연말 눈발이 세차게 휘날리던 엄동설한에 세종대왕옆에서 엎드려 절을 하더니 이제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문턱에서 다시 엎드려 절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안보니까 모른다고 .. 더보기
평범한 아주머니의 청와대앞 평화기도 사단법인 좋은벗들 유애경회원의 평화기도는 그 감동이 우리사회에 번짐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작년 연말 광화문 10일기도에 이어 꽃샘추위가 시작되었던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청와대 앞 기도도 그렇다. 춥고 눈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몸을 숙여 기도정진을 하고, 다시 꽃샘추위가 시작되는 무렵에 청와대 앞에서 몸을 숙여 참회정진을 했다. 평범한 아주머니 한 분이 매일 집을 나와 청와대입구에서 절을 하는 것이 세상을 얼마나 변화시킬까 싶다. 그렇게 하는 게 개인적인 위안이 될 지 언 정 세상의 변화에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마음을 보내왔다. 이것이 세상과의 연대하는 방법 인 것 같다. 유애경 회원 관련인터뷰 지난 기사보기 > 3일간의 기도를 마치고 소감을 적어 보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