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할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리뷰] 할망의 설사가 제주의 360개 오름을 만들고~ 할망의 설사가 제주의 360개 오름을 만들고~ 우리에게 신화란 무엇일까? 어렸을 때는 곰과 호랑이를 통한 단군신화를 진지하게 듣다가 머리가 굵어지면서는 ‘에잇, 거짓말 같은 이야기~’ 하면서 내던져버렸던 것이 신화이다. 그 다음에 자리한 것이 알듯 모를듯 하는 그리스신화다.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만큼이나 알쏭달쏭한 이야기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신화가 있단다. 그것도 제주도의 창세여신이야기다. 역사나 선사시대 이전의 존재감이다. 설문대 할망 - 여신이다. 신화는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 비록 작은 땅 제주의 신화이기는 하지만, 그 활동영역은 제주의 작은 섬에 머무르지 않는다. 제주사람들의 상상속의 영역이다. 우주적 스케일이다. 오름은 할망의 똥구멍으로 만들었고, 할망이 오줌을 누었더니 바다가 되었다는 이야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