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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책리뷰] 인디언추장들의 울부짖는 메시지를 스승삼아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 미국 인디언 멸망사 원제 Bury My Heart at Wounded Knee 디 브라운 지음, 최준석 옮김 2011-02-25 / 한겨레출판 그동안 인디언 멸망사에 대해서는 여러권의 책이 나왔다. 인디언이 전하는 전통의 삶을 바탕으로 한 순진무구하리만치 자연을 숭배하는 그 정신에 대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우리들이 잃어버린 언어들이었고, 다시 그리워하는 아름다운 언어들이다. 산업화의 과정에서 지구자원은 무분별하게 파괴되듯 이용되고, 그것은 발전과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왔다. 일본에서 일어난 역사상 최대규모의 지진은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갔다. 이것이 지구의 기후변화와는 무관하다고 강변하고 싶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아닐지라도 우리들의 소유와 소비의 삶이 .. 더보기
나이 40에 떠난다면 어디로 떠날까? 서른 셋, 어디든 갈 수 있을때… 우린 어디로 가야할까? 오랜 연인 버트와 베로나는 버트의 고향으로 이사하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출산을 준비하며 앞으로 그들 앞에 펼쳐질 인생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버트의 부모님은 앞으로 2년간 벨기에에서 살기로 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고, 더 이상 그곳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진 두 사람은 태어날 아기와 함께 살아갈 완벽한 장소를 찾아 각자의 지인들이 살고 있는 곳들을 방문해보기로 한다. 콜로라도에서 시작해 아리조나주의 피닉스와 투싼,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그리고 캐나다의 몬트리올은 물론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까지… 이 연인들이 얻은 결론은 뭘까?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있다. 뭐 대단한 스펙타클은 아니다. 긴장감이 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