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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책리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은? 우리들에게 시작의 의미는 남다른 것 같다. 연인들에게 있어서 첫 만남과 첫 사랑, 그리고 첫 키스 등이 큰 의미가 있고, 또 수행자들에게는 처음에 깨달음을 구하고자 마음을 일으키는 초발심이 중요하다. 그렇게 ‘처음’이 시작을 의미하고 또 큰 의미를 담으려는 기본의지인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수많은 언론에서도 모든 사건 사고를 바라보는 관점이 처음의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 ‘~이 일은 한국역사상 최초로 있는 일이며…’, ‘이렇게 날씨가 추운 것은 100년만에 처음 있는 일…’라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 불교, 그것도 한국불교에서 각 영역별로 그 처음은 무엇일까? ▲ 현존 최고 사찰로 알려진 강화 전등사 한국불교의 처음을 찾아 발로 뛰어 쓴 글 라는 것도 법보신문에서 기자생활을 하는 심정.. 더보기
무등산 증심사의 산신각이 특별한 이유 광주 무등산자락의 고찰 증심사에는 사찰 곳곳에 손때가 묻어있고, 정감이 느껴진다. 그 중에서 절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산신각은 앙증맞기까지 하다. 햇살에 빛나는 단청색깔은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 어렸을때는 저 색깔이 무서워 절에 가기 싫었는데... 산신각이라고 쓰여진 글씨도 한 폭의 그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