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수행

별 - 내 업식의 다른 이름 상대방이 내 말을 못알아듣는다고 생각될때, 내 안에서는 벌써 답답해집니다. 음~ 내 말의 뜻은 그런게 아니라 이런 이런 뜻이었어!하고 조근조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말하고서 알아듣지 못하면 내 마음부터 닫아버리고, 그래서 답답해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그게 나의 모습입니다. 내 성질머리 - 업식대로 살아가는 모습이지요. 그나마 답답해하며 말문을 닫고 있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리고 설명을 또 하고, 또 하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충분히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이해하려고 애씁니다. 이러면서 하늘에 별 하나를 심습니다. 아마도 내 업식대로 살아온 날들, 내 성질머리에 상처받은 많은 영혼들이 모두 별이 되었겠다 싶어요. 입으로는 참회하고, 반성하고, 돌아보고, 성찰한다 하지만 말뿐이지요. 그놈의 업식~ .. 더보기
[직장인 응원프로젝트] 살짝 미소짓기 직장인 응원프로젝트 세계경제 불황속에서 '어렵다, 어렵다' 해도 서민들 경제사정만 하겠나마는 각각의 어려움의 차이는 있는듯 하다. 국민들, 특히 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인지는 몰라도 언론에서는 경제사정이 나아지고 있다고 억지로 웅변하는듯 하다. 강남의 부동산이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둥, 경제회복에 대해 낙관해도 좋다는 둥 갖가지 기사가 난무하지만 쉽게 믿어지지 않는것도 현실이다. 최근 한 언론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번 경제위기를 통해 깨달은 점으로 이 1위라고 한다. 고용불안, 연봉삭감, 구조조정 등의 위기속에서도 뭐니뭐니 해도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도감을 가지는 것 같다. 그런데 정작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그럼 행복한 미소를 띄며 출근하고 있을까? 마지못해 다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