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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별 - 내 업식의 다른 이름 상대방이 내 말을 못알아듣는다고 생각될때, 내 안에서는 벌써 답답해집니다. 음~ 내 말의 뜻은 그런게 아니라 이런 이런 뜻이었어!하고 조근조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말하고서 알아듣지 못하면 내 마음부터 닫아버리고, 그래서 답답해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그게 나의 모습입니다. 내 성질머리 - 업식대로 살아가는 모습이지요. 그나마 답답해하며 말문을 닫고 있는 나의 모습을 알아차리고 설명을 또 하고, 또 하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충분히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이해하려고 애씁니다. 이러면서 하늘에 별 하나를 심습니다. 아마도 내 업식대로 살아온 날들, 내 성질머리에 상처받은 많은 영혼들이 모두 별이 되었겠다 싶어요. 입으로는 참회하고, 반성하고, 돌아보고, 성찰한다 하지만 말뿐이지요. 그놈의 업식~ .. 더보기
[캘리그라피] 번뇌의 집을 불살라 ▲ 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출가일에 그 분의 마음을 새겨 보았다. 법륜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출가의 마음을 새겨본다. 스님은 머리를 깍고 먹물옷을 입는 외양적 변화를 출가의 의미로 보지 않는다며 하신 말씀이다. 이화여대 청년,대학생을 위한 멘토링 에서도 붓다의 출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와 비슷한 말씀을 해주셨다. 세상의 굴림을 당하지 말고, 세상을 굴리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 자동차를 산다고 나도 차를 사고, 자전거를 산다고 따라서 나도 산다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천하의 세상사람들이 무슨 짓을 해도 옳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하는 자기 인생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불상에 굴림을 당하고, 성경에 굴림을 당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