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불구불한 길이 주는 미학 길이 구불구불합니다. 느릿느릿 갈 수밖에요. 쉬엄쉬엄 가야겠지요. 굽은 길 느리다고 시골 길도 모두 펴고 있지만 정작 볼거리는 못 보고 다닙니다. 혹시나 만나는 감시카메라를 피해서 잠시 속도를 줄일 뿐입니다. 곧게 뻗은 길이 빠르다고 좋아합니다. 여행길에 올라서 이것 저것 보면서 여기 저기 들여다보면서 가야할 길에 볼 것은 못보고 가게 됩니다. 가끔 보이는 시골 마을풍경도 굉음의 자동차소리를 차단하느라 가림막이 세워져 있어 또 못봅니다. 단양에 구인사 넘어가는 즈음의 길입니다. 구불구불 쉬엄쉬엄 느릿느릿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