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더 리더 : 운명적인 사랑은 멀리있지 않다 어제 조용한 밤에 영화 한 편이 가슴에 내내 남는다. The Reader - 개봉된지 시간이 지난 영화다.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가면서 애틋한 사랑의 감정, 추억을 하나정도는 묻어두고 살아갈게다. 그게 가슴을 후벼파는 아픔이 배어있기도 하겠고, 아니면 풋풋한 내음을 곱씹으며 쓴웃음을 짓는 그런 것도 있을게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흐른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그 남자의 첫사랑. 10대 소년 ‘마이클’은 길을 가던 중 열병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소년을 지켜 본 30대 여인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 ‘마이클’은 감사 인사를 청하기 위해 그녀를 다시 찾아가고 순간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비밀스런 연인이 된다. 그렇게 .. 더보기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