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갤러리 7번째 : 잉태(孕胎) 한 점의 사진으로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미니갤러리 일곱 번째 전시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나날이 새날이 밝지만 새해를 맞이하여 의미를 더해봅니다.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정치인들의 부정과 부패이야기, 뭉치고 흩어지는 선거이야기, 남북관계를 비롯한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시끄럽기는 하지만 다 지나가겠지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제대로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죽어가기도 할 것입니다. 누구하나 들여다보지 않고,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없는 게 되어버리는 세상입니다. 이번 작품 는 이러한 세상의 소리를 보고 어루만지는 관세음보살의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는 듯합니다. ‘씨앗’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통.. 더보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