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갤러리 10번째 ::봄날 여름산 [미니갤러리 10번째] 요즘 날씨에 대해 단정 지어 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봄꽃을 채 즐기기도 전에 여름옷을 꺼내야 하고, 다시 비가 온 종일 내릴 때는 봄기운이 덜 가셨는지 쌀쌀하기도 합니다. 이런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6월이 다가오는데 감기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미니갤러리가 10번째 전시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두메산골의 때 묻지 않은 여름 산이 저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검초록의 산 빛과 그 사이로 흐르는 내 감수성의 전부를 만납니다. 을 만나는 순간, 나는 이미 과거의 에게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을 통해 각자가 간직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되새겨 보고 옛 봄의 정취를 더듬어 볼 수 있을 겁니다. ‘옛 봄을 그리워하다’라는 부제를 달아본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새로운 기부프로그램 에..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