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여유 - 고양이를 만나다 봄날 따뜻한 여유를 보냅니다. 남쪽은 봄이 빠른 것 같습니다. 매화꽃은 이미 지고 새 잎이 돋아나고 산속에 여기 저기 꽃들이 탐스럽습니다. 지난 주에는 벚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세월 흐르는 줄 모르고 산지 1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식목일입니다. 저녁이 되어서야 안 사실입니다. 꼭 식목일이라서 그런것은 아니지만 휑한 집앞에 작은 화단을 만들 궁리를 하다가 인터넷에 큰 화분을 찾아보았더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냥 데크용 방부목으로 화단을 짜 만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무를 자르고, 붙이고, 화단 만드는 과정은 따로 올리겠지만 오늘 이야기는 '고양이'입니다. 새끼 낳을 때 된 고양이가 언제가 출산일인지 모릅니다. 출산일이 다가오면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다닌다는데 워낙에 동네 여기저..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