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씨 바자회 열어 [한겨레] 배우 김여진(37·사진 왼쪽)씨가 해고 위기에 처한 홍익대 청소·경비원들을 돕기 위한 '우당탕탕 바자회'를 열었다. 22일 낮 12시부터 홍익대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6시간 동안 진행된 바자회는 인디밴드 공연, 타로점 보기, 건강상담, 트위터 프로필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씨는 공연팀, 봉사자 등 110명의 진행팀과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1200여 명의 '손님'을 맞았다. 수익금 770여만 원은 전액 홍익대 청소·경비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해 말 서울대병원 청소용역 노동자들과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운 사연을 듣고 청소용역노동 실태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트위터에서 홍익대 청소·경비원들의 해고 사실을 접한 뒤 남의 일 같지 않았다. 그는 그때 .. 더보기 이전 1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