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 생태도시의 출발입니다. 가끔 머리를 식힌다는 핑계로 동네 주면의 은행옆 화단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그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빌딩들이 새로 생기고 그 빌딩숲 사이로 보여지는 하늘은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 숨을 쉬기도 한다. 또 고개를 떨구어 화단을 들여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 풀들이 자라고 있다. 쥐똥나무가 빼곡히 울타리를 만들고 있고, 단풍나무, 철쭉, 장미 등이 있다. 또 그 사이로 자세히 보면 땅이 습해서인지 이끼가 땅을 깔고 있는 곳도 있다. 큰 건물의 냉방과 난방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기계에서 품어져 나오는 거센 바람에도 잘 견디고 있다. 요즘 작은 것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바닷가에 가면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부.. 더보기 이전 1 ···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