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베르베르식의 글쓰기 <끝까지 이럴래?> [책리뷰] 베르베르식의 글쓰기 얼마전 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이 작품은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다. 작가 최진영이라는 이름은 그래도 낯설다. 공감하고 나누고 싶은 그 알싸한 기분이 날아가버릴까봐 잡아두는 심정으로 리뷰라는 이름으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에는 그 영향으로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를 펼쳤다. 무슨 제목이 이래? 적어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들의 작품들인데 제목에서 영 땡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잡은 것은 아마도 작가 최진영의 작품에 경사되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내가 소설에 대해서, 또는 다른 글이나 책에 대해서 논평같은 것을 하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도 않거니와 제대로 할 줄도 모르지만 한쪽 끄터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들을 정리.. 더보기 이전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