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성매매여성들의 자기고백, 그리고 가족 성매매여성들의 자기고백, 그리고 가족 오늘 비가 제법 내린다. 봄을 재촉하는 건지 잠깐 겨울추위를 눈속임하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2월인데 꽃샘추위 한 번 살짝왔다가 이대로 봄을 맞이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이상기후현상으로 이러다가 봄이왔다하고, 날짜와는 무관하게 그렇게 여름이 훌쩍 앞당겨올까봐 살짝 걱정되기도 한다. 비가 내려 우중충한 날씨때문인지 오늘 읽은 책 때문인지 조금은 힘이 빠져나간 듯 나른하다. 최근에 출간된 두 권의 책을 오늘 잠깐 시간내어 단숨에 읽어버렸다. 어떤 내용이 어떤 기획으로 구성되었는지 살펴보려는 참이었는데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중간 중간에 빠져드는 듯한 나의 모습을 놓치기도 하면서 말이다. 성매매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샨티출판의와.. 더보기 이전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