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분한 공자를 버려라 <공자전> 고리타분한 공자를 버려라 (바오펑산 지음, 이연도 옮김, 2013, 나무의 철학)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에 예를 알아 스스로 섰다. 40세에 더 이상 미혹되지 않았으며 50세에 하늘의 명을 알았다. 60세에 무슨 소리를 듣든 거슬리지 않았고 70세에 마음먹은 대로 해도 규범에 어긋남이 없었다. 공자(孔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공자의 삶을 잘 알지 못한다. ‘이천오백 년 동안 세상을 지배한 남자’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공자의 삶은 유랑의 삶이었고, 자신의 뜻을 알아주는 군주를 만나지 못해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한 불운아였다는 평이 대부분이었고 나 역시 그 정도의 지식에서 멈추었다. 을 읽으면서 공자의 삶을 따라 다녔다. 처음 몇 쪽을 읽으면서는 공자의 말씀인 를 읽어봐야겠..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