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에 대한 김수환추기경의 가르침 김수환추기경이 2009년 2월 16일 오후에 선종하셨다. 가톨릭전체의 슬픔을 넘어 한국사회의 눈물이다. 언론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소식을 알리면서 그 분의 과거 행적을 돌아보고 또 많은 사람들의 추기경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있다. 수많은 언론의 소식에 덧붙여 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김수환추기경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 병실에 계시면서 ‘사랑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한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이명박대통령도 병문안을 다녀갔다. 참 보기 좋은 모습이다. 우리들이 김수환추기경의 선종에 함께 슬퍼하는 것은 이 시대의 어른이기 때문이다. ‘어른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말로 아이들은 자란다. 우리사회도 마찬가지다. 남북의 대립, 좌우의 갈등 등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고 .. 더보기 이전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