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아버지의 편지
잔소리 많은 아버지, 늙어서 외롭다 선비들의 정을 볼 수 있는 기대작 “인생이 얼마나 되겠느냐, 젊은 시절은 머물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아버지의 육성을 편지로 읽다! 조선 최고의 명사들이 자식에게만 전했던 삶의 지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사들이 편지로 전한 자식교육의 노하우! 이황, 백광훈, 유성룡, 이식, 박세당, 안정복, 강세황, 박지원, 박제가, 김정희 - 학자, 관료, 문인이기 이전에 ‘아버지’였던 조선 선비들이 ‘아들’에게 쓴 편지! 책 표지에 쓰여있는 말들이다. 옛 아버지의 편지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이다. 모두 한 시대에 빛났던 쟁쟁한 학자요 문인이요 예술가들이다. 자식을 다잡아 향상시키려는 아버지의 쉴새없는 다그침에서 우리는 근엄한 선비 아닌 맨 얼굴의 아버지와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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