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엎은 논흙에도 생명은 돋아납니다. 흙덩이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안에 생명을 품고 있었던겁니다. 논두렁에는 쑥이 지천입니다. 얼마전 쑥이 올랐나 싶었는데 허옇게 덮인게 외손자 갓 얻어 할아버지된 촌로의 덤성자란 수염같습니다. 푸근합니다. 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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